멋쟁이 곰손이/눈을 즐겁게

대전 가볼만한 곳, 여름산 식장산

초코젤리쿠키 2020. 6. 8. 01:02

대전 가볼만한 곳을 꼽으라면 식장산을 이야기하는데요,

산이라는 것이 어디로 올라가느냐에 따라서 볼거리도 다르고, 느낌도 달라지기 마련이죠.

 

 

게다가 식장산을 차로 올라갈 수 있어서 연인들도 자주 찾는 데이트 코스예요.

식장산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정말 멋있기로 두말하면 잔소리죠.

 

 

오늘은 늘 가던 방향이 아니라 꾀꼬리 봉으로 올라가는 길을 택해서 등산을 하려고 했어요.

날이 점점 더워지는 터라 산에 올라가려면 든든히 준비하고 가야 해요.

정상을 꼭 가야 하는 건 아니라 적당한 선에서 올라갔다 내려오려고 해요.

 

 

식장산은 대전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598m라고 해요.

보문산과 계족산이 높이가 450m 정도이니 꽤 높다고 볼 수 있죠.

식장산은 대전에서도 동쪽에 있는 산이예요.

 

 

그래서 식장산은 여러 방향에서 올라가 봐야 멋을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프로 등산러는 아니기에 조금씩 가보는 것으로 만족하려고요.

날이 좋으니 등산하시는 분들도 간간히 보이네요.

 

 

식장산뿐 아니라 어느 산이든 등산할 때 힘든 것과는 달리 정신은 상쾌해지는 것 같아요.

자연에 둘러싸여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마음도 차분해지고, 기분도 편안해져요.

 

 

식장산 해돋이 전망대 방향과 세천공원 방향으로 나뉘네요.

세천공원도 크게 볼거리가 있진 않지만 나름 운치 있고, 예쁜 공원이에요.

주말에는 꽤 사람들이 오는 곳이라 인기 있는 곳이죠.

 

 

부지런히 올라가는 길에 초여름 산에서 볼수 있는 연둣빛 나무들이 줄지어 있어요.

나무 사이사이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예쁜 산이예요.

 

 

꽤 올라오니 시야가 트이기 시작하네요.

이쯤 올라가면 막 갈등이 생겨요. 계속 갈지 말지 고민이 되죠.

 

 

올라가는 길에 경사가 있고, 미끄러질 위험이 있어 로프가 있어요.

보기에 험난해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도 그리 험난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안전을 위해 준비된 로프가 준비되어 있어요.

 

 

가는 길 곳곳에 보니는 멋쟁이 소나무들이 한창 미모를 뽐내고 있네요.

졸졸 거리는 물도 만났어요.

이 맛에 등산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이후 배터리 문제로 사진을 더 찍지 못해 아쉬웠지만 식장산 등산은 언제나 설레다가 힘들다가 막상 올라가면 뿌듯하고 그런것 같아요.

식장산은 차를 이용해서 올라가 전경을 감상할 수도 있으니 부담 없이 가보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여름의 식장산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면 어떨까 추천드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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