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식하는 곰손이/맛있는 이야기

동태찌개 맛집 북새통, 고민 없이 포장으로 즐기기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얼큰하고 속이 확 풀리는 국물이 생각나요.

그래서 동태찌개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동태찌개 하면 유명한 대전 북새통을 찾아갔어요.

 

 

동태찌개는 그 자리에서 끓여먹는 것이 진국이지요.

식구가 많아 이동이 번거로워 고민하던 차에 끓여먹을 수 있도록 포장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달려갔어요.

맛있는 북새통 동태찌개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니 완전 희소식이네요.

 

 

깔끔하면서도 볼 때마다 귀여운 느낌의 간판이에요.

동태탕, 알탕 모두 다 좋아하는 식구들을 위해 고니와 알을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찾으러 가면 금세 찾을 수 있어 편리해요.

 

 

북새통의 대표 메뉴 알탕, 동태찌개, 생선구이 배너가 가게 앞에 있어요.

알탕도 별미인데, 갑자기 먹고 싶네요.

생선구이도 정말 맛있는 집이에요.

 

 

유천동에 위치한 북새통은 워낙 복잡한 동네라 주차하는 데는 좀 불편함이 있어요.

가게 바로 옆에 주차장이 조그맣게 있긴 하지만 주차는 좀 힘들어 보이네요.

 

 

동태찌개는 2인분씩 포장되어 판매하는 듯해요.

저희는 4인분을 주문했더니 2개로 나눠서 포장해 주셨어요.

거기에 알과 고니를 추가했더니 엄청 푸짐해졌어요.

 

 

집에서도 맛있는 동태찌개를 먹을 수 있도록 북새통만의 배려,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그렇지만 딱히 어렵지도 않은 게 모든 재료를 넣고 끓여주다가 거품 좀 걷어내고 쑥갓, 미나리 넣고 한번 더 끓여주면서 먹으면 되는 거라 쉬워요.

그리고 재료들도 잘 담겨있어서 너무 깔끔하고 좋아요.

 

 

두부도 큼지막하게 들어있어요.

동태찌개에서 잘 끓여진 두부를 먹는 것도 참 좋아해요.

 

 

육수 봉지를 뜯어서 육수를 담아놓고, 다른 재료들이 부서지지 않게 살살 냄비에 담아줘요.

2인분씩 담겨있지만 양이 꽤 많아서 2인분이면 3명이 먹어도 충분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2개의 냄비에 조리했어요.

 

 

동태를 가지런히 넣어주고 그 위에 각종 야채를 올린 뒤 추가로 주문한 고니와 알을 적절하게 넣어줬어요.

잘 익은 동태 알을 건져먹을 생각에 벌써 군침이 도네요.

저는 알을 좋아하고 신랑은 고니를 좋아해서 딱 맞는 조합이에요.

 

 

두부가 쑥갓과 함께 들어있어 나중에 넣는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넣는 거였어요.

그래서 끓이다가 부랴부랴 두부를 넣었어요.

그래서 사진 찍으려고 두부를 다시 가지런히 놓고 찍었어요.

 

 

원래 식탁에서 버너에 놓고 처음부터 끓여먹을 생각이었는데, 너무 더울 것 같아서 일단 한번 우르르 끓여서 식탁으로 내갔더니 훨씬 나았어요.

 

 

끓어오르면 지저분한 거품을 걷어줬어요.

거품을 걷는 게 깔끔하고 맛도 좋긴 하지만 걷지 않아도 괜찮은 것 같아요.

 

 

나머지 야채를 넣고 다시 한번 더 끓인 후 먹었어요.

이후 먹느라 바빠서 완성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요건 함께 포장되어 온 와사비에요.

간장에 넣어서 동태살과 알과 고니를 찍어먹도록 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갖춰서 먹으면 진짜 가서 먹는 만큼 기분을 낼 수 있어요.

 

 

연일 집에서 집밥만 먹다가 이렇게 외식하는 기분 내며 북새통 동태찌개를 먹었어요.

육수가 시원해서 속풀이로는 딱인 것 같아요.

동태찌개가 드시고 싶은데 외출이 꺼려진다면 포장해서 드셔 보는 걸 추천드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블로그입니다.

성경 말씀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www.eduzion.org/ref/21697

 

 

인터넷 시온선교센터 말씀 맛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