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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하는 곰손이/맛있는 이야기

대둔산 수락계곡 맛집, 청림골 차마실 시원한 막국수

아름다운 대둔산의 수락계곡을 감상하러 다녀왔어요.

커다란 돌부터 아직 덜 다듬어진 거친 돌들로 이뤄진 계곡은 그야말로 자연이 만든 작품이에요.

 

 

금방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시원한 수락계곡의 물이 보이네요.

하지만 위험하니 수영이나 물놀이는 금지예요.

맑고 차가운 계곡물에 더위도 씻겨 내려가는 것 같아요.

 

 

대둔산 수락계곡 주차장에서 쭉 이어진 계곡은 방문객이 많아 곳곳에 돗자리로 알록달록 하네요.

이 날은 산책 겸 여유롭게 나온 길이라 수락계곡을 한 바퀴 휘 둘러보니 벌서 점심시간이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요.

급 배고파진 탓에 속히 수락계곡 주차장을 나와 차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수락계곡 주차장에서 조금 가다 보면 나오는 근처 맛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대통령도 다녀갔다는 맛집 청림골 차마실이에요.

지인 소개로 찾아간 집이라 도착해서 간판만 봤을 땐 가게 이름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청림골 차마실이란 음식점이었어요.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자차가 있어야만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차장은 꽤나 넓어서 편리했어요.

 

 

막국수를 먹기 위해 찾아온 곳이다 보니 메뉴를 볼 생각도 못하고 냉큼 막국수를 주문하고 인테리어 구경을 한참 했어요.

여기저기 다양한 소품들로 볼거리가 다양하네요.

 

 

막국수를 다 먹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능이버섯 요리를 기가 막히게 하는 곳이더군요.

능이 만두라도 먹어볼걸 싶었지만 이미 막국수로 배가 불러서 다음 기회에 먹어보기로 하였어요.

 

 

청림골 차마실에서는 가게 이름처럼 식사와 차를 다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야외에서 식사나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꽤 넉넉하네요.

 

 

실은 청림골 차마실을 방문한 지 몇 주 지났는데 이제야 올리게 되었어요.

당시 초여름이라 모내기가 끝난 지 얼마 안 되고 아직 벼가 자라지 않았네요.

곧 쑥쑥 자라서 온 세상이 푸르게 될 거예요.

 

 

막국수를 주문했기 때문에 접시 위에 가위를 세팅해 주셨어요.

보통 가위를 그냥 주는 곳도 많은데 이런 세심한 센스가 더 이미지를 좋게 만들더라고요.

 

 

주문한 막국수가 나올 즈음엔  TV에서 제가 좋아하는 미스터션샤인이 재방송되고 있었어요.

막국수는 시원한 육수에 양념장이 듬뿍 올려져 있어요.

 

 

육수를 그냥도 먹어보고 양념장도 풀어서 먹어보았어요.

깊은 맛이 느껴지는 육수예요.

보통 담백한 맛을 좋아해서 양념장을 많이 섞지 않는 편인데, 청림골 차마실의 막국수 양념장은 맛이 깊고 짜지 않아 이건 다 풀어서 먹게 되더라고요.

 

 

요리조리 이가 시릴 때까지 막국수를 먹었어요.

양도 꽤 많아서 다 먹고 나면 정말 배부르더라고요.

 

 

식당 안팎으로 아름다운 화분들과 운치 있는 조형물들이 많았어요.

이렇게 인테리어가 예쁘고 특색 있는 곳은 정말 사진을 많이 찍고 싶지만 작품을 침해하는 느낌이라 몇 장만 담아 보았어요.

방문할 기회가 된다면 직접 보며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맛있게 먹고 나오는 길에 주차장에서 고양이와 강아지도 만났어요.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많이 부럽네요.

수락계곡을 왔다기 기회가 된다면 막국수와 능이버섯요리로 유명한 청림골 차마실에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블로그입니다.

성경 말씀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www.eduzion.org/ref/2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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