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길을 가다가 들어가게 된 카페에요.
벽을 보니 작은 화분들로 아기자기 구며 놓은 곳이네요.
오늘따라 날이 유난히 좋길래 빛이 많이 들어오는 창가로 자리 잡아 보아요.
무얼 마실까 고민 하다보니 각자의 취향이 나오네요.
전 딸기 쉐이크를 골랐어요. 요즘 딸기 음료에 빠져있는데,
여러 카페를 다닐 때마다 카페에 다양한 딸기 음료를 맛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한 분은 민트, 다른 분은 바나나를 주문했어요.
민트도 취향이 매우 갈리는 음료에요.
저는 식후에 민트 음료를 잘 마시는데, 시원한 청량감과 달달한 초코맛이 잘 어우러져서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바나나는 달달함과 든든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료인 것 같아요.
특히 다른 과일과 대부분 잘 어울려서 딸기, 바나나를 함께 갈아만든 딸바도 한참 즐겨 마셨었죠
사실 무엇을 마시든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자리라면 언제든 즐겁긴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배고플 땐 바나나, 나른한 오후에는 딸기, 식후 디저트엔 민트가 제격 인것 같네요.
누구나 좋아하는 음료 삼총사 딸기, 바나나, 민트 이렇게 세가지 음료를 마시며 좋은 사람과 즐거운 5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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