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케익 믹스로 수플레 팬케이크 만들기 도전
부드러운 디저트 중 하나인 수플레 팬케이크는 정말 맛있죠.
만드는 방법도 생각보다는 쉽지 않아 실패하기 쉬워요.
오늘은 부드럽고 폭신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 수플레 팬케이크를 핫케익 믹스로도 가능할지 도전해 보았어요.
원래 수플레 팬케이크는 박력분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여 반죽을 만들어야 해요.
하지만 핫케익믹스도 가능하지 않을까 의문이 들었어요.
일단 궁금하니 도전해 보아요.
핫케익믹스를 준비하고, 계란과 비린내를 잡을 용도로 레몬즙도 준비했어요.
그리고 완성된 수플레 팬케이크에 올려서 먹을 누텔라와 바나나도 준비했어요.
사실 누텔라와 바나나 조합은 그 무엇이든 맛있게 만드는 최강 조합이죠.
먼저 계란을 준비해서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요.
특히 흰자에는 노른자가 섞이면 안 되기 때문에 잘 분리해야 해요.
흰자는 머랭을 칠 것이라 알끈을 제거하고, 머랭을 뿔이 생길 때까지 단단하게 올려 줘요.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손 거품기로 머랭을 치는 바람에 엄청 힘들었네요.
다음에는 꼭 전동 휘핑기를 사용해야겠어요.
분리된 노른자에 우유를 섞어주고 비린내를 잡기 위해 약간의 레몬즙을 추가해 줬어요.
그리고 충분히 섞어 두고 흰자 머랭을 만들어요.
희자 머랭은 요렇게 뿔이 올라올 때까지 단단하게 올려야 해요.
은근히 머랭 치기도 단순 반복 노동이라 재미있는 거 같아요.
흰자가 이렇게 폭신한 크림처럼 되는 것도 신기하네요.
먼저 우유와 섞어 둔 노른자 반죽에 핫케익믹스를 체로 쳐서 풀어주고,
거기에 머랭을 섞어서 최종 반죽을 만들어요.
이때 머랭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 주세요.
반죽이 좀 되직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핫케익믹스와 일반 밀가루로 한 반죽의 차이가 보였어요.
머랭이 들어가면서 쫀쫀한 반죽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묽은 반죽이 되었어요.
실패 예감이 들지만 계속 진행해 보았어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닦아내면서 팬을 코팅해 줘요.
우선 반죽을 두 덩어리 만들어 놓아요.
이렇게 만든 반죽 위에 반죽을 더 올려 어느 정도 높이를 만들어 줘야 하지만 핫케익믹스로는 어려웠어요.
반죽 한 면이 노르스름해지면 두 반죽을 겹쳐줘요.
수플레 팬케이크를 만들때 이런 방법으로 하면 뒤집기에 실패하는 일이 없어 편리하죠.
하지만 이 방법으로도 핫케익믹스는 살리지 못하는군요.
그래도 물을 조금 뿌려서 뚜껑을 덮고 익혀보아요.
핫케익믹스를 사용하는 것 외에 전체적 방법은 수플레 팬케이크를 만드는 방법과 동일하게 진행했어요.
뒤집어 반대면 부분도 충분히 구워요.
핫케익믹스로 수플레 팬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일단 폭신함은 있어요.
하지만 일단 모양에서부터 수플레 팬케이크 반죽과 핫케익믹스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일단 누텔라와 바나나로 장식을 한 뒤에 시식을 해 보아요.
누텔라와 바나나는 어떤 음식도 맛있게 만드는 마법의 조합이죠.
자른 단면을 보면 퍽퍽함이 느껴지네요.
수플레 팬케이크는 부드러움이 생명인데, 이건 핫케익을 두툼하게 구워서 먹는 그 느낌이에요.
맛있긴 하나 수플레 팬케이크 특유의 부드러움은 없어요.
왜 많은 사람들이 시도했지만 실패했는지 알겠네요.
내친김에 두 번째 시도를 해보아요.
반죽을 높게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잘 안되네요.
식감은 마치 찐빵을 먹는 것 같아요.
여러 장을 겹쳐서 구워봤어요.
모양이 어느 정도 나오길래 속 까지 촉촉하게 익혀준 뒤 시식해 보아요.
이번엔 생크림과 크림치즈를 섞어 올려 먹어봤어요.
이것도 잘 어울리고 맛있어요.
하지만 핫케익을 두툼하게 먹는 느낌 그대로라 이것도 수플레는 아니에요.
다음엔 정식으로 수플레 팬케이크를 만들어서 비교해 봐야겠어요.
다른 분들의 영상을 찾아봐도 모양은 비슷하지만 결국 식감의 문제라고 하더군요.
오늘의 도전에 대한 결론은 맛있고 좋았으나
핫케익믹스는 핫케이크만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확실히 드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블로그입니다.
성경 말씀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멋쟁이 곰손이 > 손을 즐겁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 찜기로 쉬운 생선찜 만들기 (1) | 2020.06.28 |
---|---|
월평 패션월드 1층, 반려동물 셀프 목욕방 꿀정보 (0) | 2020.06.25 |
달콤 바삭 순삭 식빵 팝콘 손쉽게 만들기 (1) | 2020.03.22 |
팔과 맞바꿔야 한다는 달고나라떼 도전 (사먹어야 하는 이유) (2) | 2020.03.10 |
달고나라떼 도전 1탄 (사먹는게 나은 이유) (37) | 2020.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