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역 제대로 된 맛집 팔도청국장

든든한 점심이 먹고 싶어 찾아간 곳은 지인이 추천한 팔도 청국장이에요.

요즘 날이 더워지니 자꾸 시원한 면 음식만 찾게 돼요.

그러니 장이 꾸르륵 거리길래 오늘은 든든하고 따뜻한 한식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찾아간 곳은 팔도 청국장 둔산점이에요.

둔산점이지만 사실 대전 시청역 근처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청국장은 평소 좋아하지만 집에서 끓이기엔... 힘든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청국장집이라길래 신나게 들어갔어요.

팔도처국장 둔산점 앞에 놓여있는 벤치예요.

벤치 뒤로 푸른 배경이 너무 시원하고 멋지네요.

팔도 청국장 둔산점의 기본 반찬이에요.

대체적으로 깔끔한 맛이에요.

우거지에요.

이게 굉장히 맛있어서 다 먹었어요.

밥이랑 우거지만 먹어도 꿀맛이네요.

순두부예요.

매콤한 맛이 나고 부드러운 두부랑 양념이 잘 어울려요.

정말 좋아하는 비지장이에요.

비지장을 요즘 찾기 힘들어서 못 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비지장이 나와서 도 한 그릇 뚝딱 했네요.

팔도 청국장의 청국장이에요.

일단 청국장, 비지장, 순두부, 우거지가 나오기 때문에 하나 하나의 양은 적어 보여도 먹다 보면 적지 않아요.

 

고기예요.

쌈과 함께 나오고, 우렁쌈장이 나와요.

쌈채소에 밥 한 숟갈, 고기 넉넉히 올려놓고, 맛 쌈장을 똭 올려서 앙~ 하고 먹으면 남부럽지 않은 기분이에요.

돌솥밥이 나왔어요.

팔도 청국장의 돌솥밥은 단호박을 올려져 있어요.

그리고 거의 흰쌀밥에 가깝네요.

돌솥밥 하면 그래도 잡곡밥이라 생각했는데 좀 아쉬운 점이었어요.

요로코롬 물을 붓고 누룽지를 기다려보아요.

돌솥밥의 묘미는 뜨끈하고 구수한 누룽지에 있죠.

정말 맛있어요.

쌈밥집이 아니므로 쌈은 간소하게 나와요.

그래도 맛있는 조합이에요.

쌈을 많이 싸 먹는 편이 아니지만 우렁쌈장이 너무 맛나보여서 싸서 먹어보아요.

쌈장이 꽤나 입맛을 돋워주네요.

배불리 든든히 먹고 팔도 청국장 둔산점을 나왔어요.

뱃속이 든든하니 기운도 나고, 더위나 추위도 덜 느껴지는 것 같아 기분도 좋아요.

든든한 밥과 다양한 장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팔도청 국장 둔산점을 강력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