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오동맛집 명륜진사갈비 무한갈비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명륜진사갈비를 먹으러 갔어요.

명륜진사길비집은 워낙 사람이 많아 주말엔 대기시간이 최소 20~30분은 되기 때문에 큰맘 먹지 않으면 가기 힘들어요.

그래도 평일 점심은 그렇게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지만 저는 주말 밖에 기회가 없네요.

 

 

가오동 명륜진사갈비를 가기로 해서 서두른다고 서둘렀지만 이미 늦었네요.

저 멀리서 보기에도 사람들이 가득하고, 대기 손님이 줄지어 있었어요.

일단 도착하면 대기 순번에 전화번호를 올리고 기다려요.

 

 

명륜진사갈비는 일단 무한리필이라 인기가 많아요.

게다가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공기밥이나 음료도 무한리필이라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요.

 

 

차례를 기다리면서 어슬렁 둘러보아요.

원래 평일에는 이용 시간이 120분이네요.

하지만 주말은 100분이에요.

워낙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봐요. 

 

 

기다림 끝에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테이블에는 이용 안내가 붙어있어요.

명륜진사갈비에는 무한리필 가비 외에 식사가 가능하도록 사이드 메뉴도 있네요.

 

 

명륜진사갈비가 유명한 건 입소문도 있지만 광고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광고는 엄청 하는데 실속이 없는 집이 많은데 명륜진사갈비는 먹으러 오길 잘한 것 같아요.

 

 

기본 숯불이 있어서 소갈비살이나 껍데기도 먹을 수 있어요.

물론 이건 추가로 주문해야 하네요.

 

 

기본적인 밑반찬들이 나와요.

샐러드바에서 부족한 것은 마음껏 가져가 먹을 수 있어요.

물론 남기면 안 되니 먹을 만큼 가져와야 하죠.

 

 

마늘, 쌈장, 김치가 기본적으로 준비돼서 나와요.

 

 

파절이와 양파 간장절임은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 주는 동시에 입맛도 돋우는 효과가 있어요.

상추와 고추도 나왔어요.

하지만 진정한 고기 마니아인 오직 고기만 먹기 때문에 요건 패스하기로 해요.

 

 

숯불이 나오고 갈비가 준비되었어요.

달궈진 판에 갈비를 올려놓고 구워요.

 

 

갈비는 쉽게 탈 수 있어서 요령이 중요해요.

바로 잘 굽는 요령은 쉬지 않고 요리조리 살피며 뒤집기에요.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갈비가 구워질 때까지 부지런히 뒤집어줘요.

 

 

갈비와 떡이 같이 나와서 떡도 구워 먹을 수 있어요.

떡은 샐러드바에 구비되어 있어 추가로 얼마든 가져다가 먹을 수 있어요.

 

 

맛있게 잘 구워진 갈비를 한 점 먹어보아요.

명륜진사갈비는 고기가 참 맛있네요.

적당한 간이 되어있어 짜지 않아 많이 먹을 수 있어요.

 

 

추가 메뉴인 된장찌개를 주문했어요.

명륜진사갈비는 고기뿐 아니라 된장찌개도 맛있어요.

 

 

갈비가 막 물리려던 찰나 계란찜이 나왔어요.

포실포실 빵빵하게 올라온 계란찜이 먹음직스러워요.

갈비가 질리려던 찰나에 계란찜을 먹으니 속이 부드러워지고 따뜻해지는 느낌이에요.

 

 

저는 밥보다 후식 냉면을 택했어요.

시원한 냉면 국물이 조금 남아있는 느끼함을 잡아줘요.

 

 

 

갈비와 냉면은 찰떡궁합이죠.

냉면과 갈비를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배부르게 신나게 먹은 저녁이에요.

시간이 100분이라 했지만 100분을 다 못 채우고 나왔네요.

다 좋았지만 제한 시간 때문에 마음이 좀 급해 여유롭게 먹지 못한 게 아쉬워요.

 

 

오늘 저녁에는 명륜진사갈비에서 가족과 맛있는 갈비 어떠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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