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맛을 찾아서, 센트럴시티 터미널 맛집 케르반 반포점

오늘은 친구와 만나기로 해서 만남의 광장인 센트럴시티 터미널에 들렀어요.

각지에서 몰려드는 사람들로 센트럴시티 터미널은 항상 복잡하죠.

그래서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센트럴시티 터미널은 각종 음식점과 볼거리로 가득한 곳이에요.

 

 

시간이 점심때라 인기 있는 음식점은 모두 대기해야 하더라고요.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대기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배고픔과 싸워야 해요.

그나마 대기가 그리 많지 않은 곳을 찾다 보니 2층에 위치한 케르반 반포점에 들렀어요.

 

 

케르반은 터키 음식을 메인으로 하는 곳이라 맛집이긴 하지만 특성상 사람들이 엄청 몰리는 곳은 아니더라고요.

서울 곳곳에 체인점이 있지만 센트럴시티 터미널에 위치한 건 케르반 반포점이에요.

접근성이 좋으면서 맛도 있으니 일석이조예요.

 

 

가격대가 있기에 세일하는 항목도 이렇게 입구에 나와있어요.

사실 저는 밥을 다 먹고 나서 케르반 반포점의 오늘의 할인을 보았다는 사실...

배고파서 이것저것 따질 겨를이 없었어요.

 

 

메뉴선택을 하기 쉽도록 이렇게 메뉴가 입구에 있어 편리해요.

가격을 보고 먹을지 결정할 수도 있어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음식을 선택할 수 있어요.

케르반이 맛집이지만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에요.

 

 

케르반 매장에 들어서면 요렇게 조리실을 엿볼 수 있도록 투명 유리로 되어있어 굉장히 깔끔한 인상을 주네요.

 

 

센트럴시티 터미널 케르반 매장에 들어서면 대리석 테이블에 깔끔한 식기가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환한 조명과 밝은 분위기가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테이블 한 쪽에 자그맣게 음료 이벤트 안내가 붙어있어요.

저는 터키 음식 하면 케밥이 떠오르는데요,

케르반에는 그보다도 다양한 터키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요.

 

 

샐러드와 에피타이저, 사이드 메뉴가 나와 있어요.

터키 음식은 향신료를 사용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는다고 해요.

 

 

커플 세트와 스페셜 메뉴가 있어요.

사실 스페셜 메뉴 사진을 보고 군침을 흘렸지만 무리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래서 요건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어요.

 

 

각종 고기별로 케밥이 나와있어요.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 다양한 케밥이에요.

사진만 봐도 먹음직스러워요.

 

 

피데와 커리에요.

터키 음식인 피데라는 게 생소했는데요, 터키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빵이에요.

피자빵 느낌이 나지만 더 담백한 맛이에요.

커리도 여러 가지가 있어 맛있어 보여요.

다음엔 커리도 맛보고 싶어요.

 

 

케르반의 음료 메뉴가 나와 있어요.

라시와 모히토를 주문했어요.

라시는 요구르트 베이스의 음료에요.

일반적인  요구르트보다는 덜 달아요.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에요.

모히토나 라시 둘 다 호불호가 있을만한 음료에요.

 

 

치즈와 소고기가 반반 올려진 피데를 주문하였어요.

트윈 피데를 주문하면 오늘의 스프와 터키식 빵이 함께 나와요.

 

 

케르반의 오늘의 스프와 터키식 빵이 나왔어요.

빵은 굉장히 담백한 편이에요.

그리고 스프는 약간 커리와 비슷한 향과 맛이 나서 일반적인 고소한 스프와 다른 맛이에요.

 

 

주문한 트윈 피데가 나왔어요.

빵은 얇은 편이고, 맛은 담백해요.

터키식 빵은 전체적으로 담백한 것이 특징이에요.

피데는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어요.

 

 

라시와 모히토가 나왔어요.

보기에도 너무 예쁜 음료에요.

라시는 좀 묵직한 느낌이 난다면 모히토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에요.

 

 

기다리던 메인 케밥이 나왔어요.

케르반은 터키식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식기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네요.

색감도 너무 예쁘고, 먹음직스러워요.

 

 

2가지 소스가 나와요.

고소한 종류와 매콤한 종류인데, 둘 다 처음 맛보는 소스였어요.

양고기는 고소한 소스와 닭고기는 매콤한 소스와 곁들여 먹어봐요.

 

 

밥과 야채를 먹어보아요.

밥이 너무 조금이라 아쉽네요.

 

 

버펄로 윙까지 맛보았어요.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특히 양고기도 잡내 없이 맛있게 먹었네요.

 

 

고기와 피데를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요건 친구가 알려준 먹는 방법이에요.

터키 음식 하면 케밥밖에 몰랐는데 여러 가지를 맛볼수  있던 하루였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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