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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 개성만두에서 든든한 만두전골 한 끼 한동안 흐리고 비 오던 날씨가 좀 진정되더니 그냥 서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폭염이 왔어요.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한 먹거리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 통 외식을 못하던 차에 비가 좀 그친 날 저녁을 먹으러 한경희 개성만두에 다녀왔어요. 예전에는 자주 가던 식당이었는데 올해 들어 처음 방문하네요. 내동에 위치한 한경희 개성만두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커다랗고 특이한 건물로 되어있어요. 바로 큰 배 모양이라 볼 때마다 즐겁네요. 입구에 돌 두꺼비 두 마리가 우리를 반겨주고 있어요. 식당 내부는 좌식과 입식이 같이 있어 매우 편리해요.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을 가져다주세요. 김치와 양파장아찌, 단무지가 나오는데, 만두전골만으로 배부르기 때문에 반찬 종류는 느끼함을 잡아주는 종류로 깔끔한 편이에요. 먹다가 .. 더보기
대청댐 최대 방류, 수문 모두 열린 날 예년보다 길어진 장마로 많은 비가 내렸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피해 지역도 많아 걱정이네요. 7월 말부터 있어진 계속되는 비로 맑은 날 보기가 힘들어요.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꿉꿉하게 있던 차에 그래도 잠깐잠깐 비가 그치고 흐린 날이 되었어요. 뉴스에 대청댐이 수문 6개를 모두 열고 엄청난 방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대청댐에 잠깐 다녀왔어요. 오후라 그런지 대청댐 휴게소 주차장에는 차가 가득 차 있어요. 아마 다들 대청댐 방류하는 걸 보러 온 것 같아요. 대청댐은 최고 수위가 76.5m라고 해요. 그런데 이미 8일 오전 73.8m로 최고수위가 되기에 2.7m 남겨둔 상태라고 해요. 댐에 물이 가득 차면 댐에도 심한 무리가 가고 더 큰일이 일어날 수 있기에 물을 최대 방류를 하게 되는 것이에요. 이렇.. 더보기
대둔산 수락계곡 맛집, 청림골 차마실 시원한 막국수 아름다운 대둔산의 수락계곡을 감상하러 다녀왔어요. 커다란 돌부터 아직 덜 다듬어진 거친 돌들로 이뤄진 계곡은 그야말로 자연이 만든 작품이에요. 금방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시원한 수락계곡의 물이 보이네요. 하지만 위험하니 수영이나 물놀이는 금지예요. 맑고 차가운 계곡물에 더위도 씻겨 내려가는 것 같아요. 대둔산 수락계곡 주차장에서 쭉 이어진 계곡은 방문객이 많아 곳곳에 돗자리로 알록달록 하네요. 이 날은 산책 겸 여유롭게 나온 길이라 수락계곡을 한 바퀴 휘 둘러보니 벌서 점심시간이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요. 급 배고파진 탓에 속히 수락계곡 주차장을 나와 차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수락계곡 주차장에서 조금 가다 보면 나오는 근처 맛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대통령도 다녀갔다는 맛집 청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