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멋쟁이 곰손이/손을 즐겁게

몸에 좋은 꿀마늘 전기찜기로 쉽게 만들기

 

여름 장마가 시작되고 왠지 축 쳐지고, 몸도 노곤노곤 해져요.

이럴 때 더 기운이 나는 걸 챙겨 먹어야 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몸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마늘로 꿀마늘은 만들었어요.

 

 

친정어머니가 아직 다 마르지 않은 햇마늘을 보내주셨어요.

요 녀석으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기력이 없다는 신랑을 위해 꿀마늘을 만들기로 했어요.

 

 

마늘이 몸에좋은거야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생마늘은 아린 맛이 있어 자칫 더 독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마늘을 쪄서 꿀마늘을 만들 거예요.

 

 

항암효과가 뛰어난 마늘과 면역력에도 좋고, 염증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꿀이 만나기에

더욱 효과가 좋다는 꿀마늘은 그 맛도 좋아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어요.

게다가 만들기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준비물은 마늘 적당량과 찜기, 빈 병이 필요해요.

마늘은 깨끗하게 깐 다음 잘 씻어 꼭지를 모두 제거한 뒤 물기가 없는 상태로 준비하면 돼요.

 

 

그리고 마늘 담을 용기로 유리병을 준비하고 물에 병을 뒤집어 넣은 뒤 끓여주며 병 안이 소독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뜨거울 때 집게로 꺼내서 바로 놓고 건조하면 남은 열기 때문에 금세 마르는 걸 볼 수 있어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챙겨주세요.

 

 

꼭지를 깨끗하게 제거한 마늘을 예쁘게 펴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찜기에 넣어줘요.

전기 찜기가 없다면 냄비에 찜발을 얹고 같은 방법으로 하면 돼요.

저는 불을 살피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때문에 찜기를 이용했어요.

 

 

찜기 안에서 마늘이 잘 익어가고 있어요.

햇마늘이라 뽀얗고 반들반들 이쁘네요.

한 번에 많이 만들면 좋지만 보관기간이 길지 않아 조금 만들어 먹고 다시 만드는 게 좋아요.

 

 

15분~17분 정도 찐 마늘을 한 김 식힌 후에 꾹꾹 눌러 으깨줘요.

찐 마늘이라 쉽게 으깨져요.

그리고 살짝 맛을 보니 아린 맛은 없고 익힌 마늘 특유의 구수한 맛이 나네요.

 

 

으깬 마늘에 적당량의 꿀을 넣어 섞어 주면 돼요.

이때 꿀은 쇠붙이가 닿으면 그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플라스틱이나 나무 성질의 도구를 이용해서 섞어주세요.

 

 

저는 마늘을 두 부분으로 나눠서 하나는 토종꿀을 섞고, 하나는 밤꿀을 섞었어요.

먹어본 뒤 다음번엔 더 맛있었던 꿀로 만드려고요.

 

 

다른 분들이 만든 후기를 보면 청 만들기 할때처럼 꿀이 넉넉히 들어가도록 만들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꿀을 적게 넣어 그런가 쨈처럼 되었어요.

그냥 먹기 애매하면 쨈처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꿀을 넣으니 더 맛있어진 꿀마늘이에요.

이렇게 실온 서늘한 곳에서 하루에서 3일 정도 숙성한 뒤 냉장고에서 며칠 더 두었다가 먹으면 잘 숙성된 꿀마늘을 맛보실 수 있어요.

저는 날이 더워 하루 정도 숙성 후 냉장고에서 숙성 중이에요.

 

만든 뒤 일주일 후부터 먹으면 되고, 한 달 이내에는 다 먹는 것이 좋아요.

기운 없는 여름 꿀마늘로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블로그입니다.

성경 말씀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www.eduzion.org/ref/21697

 

말씀 맛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