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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곰손이/훈훈한 세상이야기

진정한 사랑의 실천, 신천지 대구교회 혈장공여에 감사 편지

여름이 되면 좀 잦아들거라 예상했던 코로나 19가 여전히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창 휴가철 여행 계획을 세우기 바빴던 시기인데, 올해는 그냥 집에서 휴가를 보내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7월이 된 지금도 매일같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하루라도 속히 코로나 19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뚜렷한 한 가지 증세가 아니라 여러 변종도 있어 더욱 골칫거리입니다. 

게다가 무증상일 경우 본인도 모르게 전파자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늘 생활이 조심스럽습니다.

 

 

코로나 19가 일상을 바꿔버릴 정도의 공포인 이유 중 하나는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19로 입원한 환자들도 상황에 맞는 대증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개발된 에볼라 치료제이자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19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렘데시비르가 치료기간을 단축한다는 효과가 있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수입하여 특정 조건이 맞는 중증 환자에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에서도 건강보험 가입한 일반 환자의 경우에도 3120달러(약 375만 원)이라고 합니다.

1회 투여하는데 보험 가입에 따라 380~520달러(46~62만 원)인데, 수차례 투여한다고 하면 무시 못할 금액입니다.

하지만 치료기간이 단축되어 줄어드는 입원비를 따져본다면 렘데시비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렘데시비르가 치료제가 코로나 19의 정식 치료제라고 볼 수 없기에 다양한 치료제 개발이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GC녹십자에서 코로나 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혈장 치료제의 경우 완치자의 혈장을 채취한 뒤 농축해 약으로 만든 것입니다.

코로나 19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는 혈장 치료방법을 이용하여 치료제로 만드는 것입니다.

 

 

원래 이러한 신약 개발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올해 안으로 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완치자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GC녹십자는 그동안 완치자로부터 혈장을 기증받아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증자가 부족해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혈장 치료제를 개발을 위해 임상실험을 시작하려면 하려면 최소 130명의 혈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GC녹십자에 혈장기증 의사를 밝힌 사람이 200여 명 정도라 난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들이 앞장서서 혈장을 기증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신천지 대구교회뿐 아니라 신천지 예수교회는 평상시에도 의료 봉사와 헌혈 등 각종 사회봉사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노력해왔던 신천지에서 어찌 보면 혈장 기증은 당연한 행보라 보입니다.

 

 

게다가 코로나 19의 피해자로 병마와 싸웠던 경험자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혈장 기증을 하겠다고 나선 신천지 대구교회의 완치된 성도 약 4200명입니다.

GC녹십자에서는 신천지 성도들 덕분에 혈액부족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혈장 공여 소식에 신천지 예수교 이만희 총회장님도 감사 편지를 보내어 그 마음을 함께 했습니다.

참된 신앙인이 되어 좋은 일에 마음을 모아 빛 된 길을 가는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한 신천지 대구교회도 그로인해 많은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많은 성도들이 감염으로 코로나 19의 피해자가 되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신천지 총회장님은 우리 교회가 해결할 수 없는 확산 방지와 치료에 힘써준 정부와 방역당국의 은혜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신천지 성도들의 혈장 기증 소식은 곧 치료제 개발의 희소식이 되어 돌아올 거라 생각됩니다.

완치자가 많지만 그동안 혈장 기증자가 부족했다는 이야기는 코로나 19의 환자들, 완치자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어떠한가 말해주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몇몇 소수의 개념 없는 확진자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조심하고 조심했지만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번 완치자의 혈장 공여를 통해 감사와 고마움을 느끼며, 코로나 19 확진자와 완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길 바랍니다.

또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더 이상 확신을 방지해야 합니다.

코로나 19가 하루라도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빨리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