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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하는 곰손이

핫플레이스 대전 은행동 맛집 한끼맛있다

오늘은 날씨 좀 괜찮은 거 같은데?라고 생각하기가 무섭게 소나기가 오고,

비가 와서 우산 챙겨야지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개어있는 그런 요즘이에요.

이런 장마철엔 너무 습해서 돌아다니다 보면 불쾌지수가 막 올라가죠.

이럴 때일수록 맛있는 걸 먹고 힘내서 여름 나기를 해야겠어요.

오늘은 간만에 대전 은행동에 다녀왔어요.

볼일 때문에 은행동에 갔는데 어느새 저녁 시간이더군요.

그래서 저녁을 먹기 위해 요즘 핫하다는 한끼맛있다를 방문했어요.

처음엔 식당 이름이 특이해서 한식 느낌이 나려나? 했는데 막상 가보니 피자, 파스타 집이네요.

한끼맛있다 간판 글씨가 멋스러워요

근데 한끼맛있다를 영어로 쓴 영어 간판은 특이하네요.

은행동 한끼맛있다 입구에 있는 런치 할인 안내예요.

하지만 저는 저녁에 방문했기 때문에 런치세트는 일단 해당되지 않아 아쉽네요.

은행동 한끼맛있다의 오픈과 마감 시간 안내예요.

에이드를 먹으면 탄산으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해요. 이걸 뒤늦게 봐서 저는 에이드는 못 먹었어요.

안내 받은 테이블에 앉으니 이벤트 안내가 예쁘게 붙어있어요.

그렇지만 인스타를 하지 않는 관계로 이것도 저에게는 해당이 안되네요.

물론 현금도 안 들고 와서... 이것도요.

이왕 올 거였음 미리 찾아보고 왔다면 좋을 뻔했어요.

한끼맛있다의 테이블 세팅 모습이에요. 기본 찬은 김치와 오이 피클로 간단해요.

접시에 쓰여있는 한끼맛있다의 로고가 귀여워요.

주말 저녁이라 식당 안에 사람이 많아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하지만 테이블에서 주방이 보이는 구조라 식욕을 자극하네요.

한끼맛있다는 메뉴판이 꽤나 두툼해요.

메뉴판도 열심히 정독해 보아요.

힌끼맛있다의 색다른 맛의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안내글이에요. 

신개념 퓨전 푸드란 슬로건으로 맛있는 음식을 전하고 싶다는 의지가 느껴지네요

굉장히 자부심 높아 보이는 메뉴판이에요.

일단 열정 있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다는 모습은 너무 좋아 보여요.

한끼맛있다 대전은행점이 좋은 음식, 맛있는 음식으로 번창하시길 응원해보아요.

퓨전 음식이라 메뉴들이 좀 생소했어요.

왠지 낯선 음식은 괜히 시켰다가 실망할까 봐 그나마 익숙한 메뉴를 주문했어요.

일단 메뉴가 엄청 많아 고르기 힘드네요.

주문한 음식이 동시에 나왔어요.

이건 하와이안 게살 피자예요. 얇은 씬 피자라 부담 없는 양이었어요.

가격은 일반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는 가격대였지만 양은 좀 적은 듯하네요.

살짝살짝 보이는 분홍빛 토핑이 게살이고, 게상 튀김 조각도 올려져 있어요.

대체적으로 가벼운 피자에요. 둘이서 한 판을 다 먹을 수 있을 정도에요.

두 번째로 주문한 오일 파스타예요.

간장 베이스의 오일 파스타라 짭조름한 맛이 나요.

통마늘이 잘 구워져서 마늘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이네요. 요건 또 와서 먹을 것 같아요.

파스타는 양은 좀 적은 느낌이지만 맛은 괜찮아요. 간도 적당하고요.

피자는 좀 더 토핑이 보강되었으면 하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은행동에는 더 저렴하고 맛있는 곳도 있어서 그에 비해 한끼맛있다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에요.

둘이 먹으니 적당한 배부름이 있는 양이예요.

메뉴가 워낙 많아 다음에는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네요

한끼맛있다 대전 은행점의 메뉴들을 좀 올려 봤어요.

음료를 주문할 생각을 못한 이유가 메뉴가 워낙 많아 이것저것 고르는데 신경 쓰다 보니 음료 페이지를 무심코 넘겼어요.

나중에 보니 맨 뒤에 음료가 있더라고요.

주문서를 보고 안 사실이 저희는 메뉴를 정독하며 피자 하나 파스타 하나를 시켰는데 나중에 보니 치즈한끼 더라고요.

원래 13,000원에 9,000원이니 22,000원인데 세트가 돼버려서 21,000원을 결제하고 나왔어요.

보통 주문할 때 이게 세트가 되어 할인되는 부분을 이야기해주는데 바빠서 그런가 직원분이 별말 없이 주문 받으셨는데 알아서 세트로 묶어주셨네요.

글 쓰려고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면 할인 고도 몰랐을 거예요.

좋은 음식과 좋은 대접을 받고 온 한끼맛있다 대전은행점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