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아이들과 T.G.I. 프라이데이스를 방문했어요.
아이들도 저도 좋아하는 곳이지만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라서 자주 가지는 못하죠.
그래도 기분도 낼 겸, 맛난 식사도 할 겸 해서 큰 맘먹고 방문했어요.
T.G.I. 프라이데이스 특유의 빨간색이 들어간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패밀리 레스토랑마다 특색이 있는데 T.G.I.프라이데이스는 빨강, 하양 색 조합이 특징이에요.
평일 저녁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여유 있게 한 컷 찍어 보아요.
테이블에 비치된 이벤트 안내판이에요.
메인 메뉴와 함께 주문하면 5천 원에 음료와 후식 커피와 스프를 추가할 수 있네요.
음료 업그레이드 안내예요.
이번 시즌 메뉴를 홍보하고 있어요.
사진을 보니 스테이크가 급 땡기네요.
고기는 언제나 옳죠. 슥슥 썰어 먹으면 캬~ 기가 막혀요.
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탄산음료 하나를 주문했는데 한 잔 서비스를 주셨어요.
메뉴판을 정독해 보아요.
메뉴판이 좀 두툼하고, 책 같아요.
T.G.I. 프라이데이스는 엄청 오래되었네요.
역시 첫 장부터 스테이크가 똭! 스테이크를 먹고 싶은 충동이 막 일어나네요.
음료가 먼저 나오네요.
사진이 너무 시원스럽게 나왔어요.
에피타이저 메뉴예요.
에피타이저라기엔 종류나 양이 메인 메뉴 같네요.
대표적인 스테이크와 파스타예요.
스테이크는 여느 패밀리 레스토랑과 가격대가 비슷한데 파스타는 좀 더 비싼 거 같아요.
햄버거 메뉴도 있어요.
일반 햄버거 가게와 뭐가 다를지 궁금하네요.
T.G.I. 프라이데이스에서 햄버거를 파는 건 처음 보는데 아마 추가된 메뉴 같아요.
샐러드와 사이드 메뉴예요.
샐러드를 먹고 싶지만 왠지 오늘은 고기고기가 먹고픈 날이에요.
세트메뉴 소개가 되어있어요.
립도 따로 메뉴가 있네요. 립은 정말 맛있죠.
T.G.I. 프라이데이스의 립은 취향저격이에요.
사실 뭘 먹을지 정했기에 메뉴판은 뭘 먹을지 고민하기보다 즐겁게 읽어 내려갔어요.
드디어 후식 메뉴까지 왔어요.
후식은 바로 저 사진에 있는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브라우니를 골랐어요.
오늘 제대로 먹는 날이에요.
여기까지 메뉴판 정독이 끝났어요.
꽤나 많은 양의 내용이었어요.
저는 이렇게 여러 장의 메뉴가 있으면 좀 불편하더라고요.
한눈에 알기 쉽고 보기 쉽게 나와 있었으면 좋겠어요.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미트홀릭이 나왔어요.
어쩜 이름도 미트홀릭인지 고기 종류를 조금씩 맛볼 수 있도록 나오는 메뉴예요.
왼쪽부터 찬찬히 살펴보면 먼저 마늘 바게트가 나와요.
일단 고소하고 깔끔해요.
마늘 향이 나지만 달콤 짭조름해서 맛있어요.
그릴에 구운 봉과 윙이에요.
T.G.I. 프라이데이스에서 주문해서 먹어본 적은 없지만 봉과 윙은 먹기도 편하고 맛있죠.
바베큐가 된 약간 매콤한 맛이에요.
양념된 감자튀김이에요.
그런데 진짜 진짜 이게 엄청나게 맛있더라고요.
원래 감자튀김을 즐기는 편이 아닌데 정말 바삭하고 양념이 맛있어서 이건 다음에도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요건 립이에요.
소스를 발라가며 구운 립인데 달콤한 맛이 강해요.
저는 이 맛을 너무 좋아하는데 아이들은 너무 달아서 별로라고 하네요.
좀 호불호가 갈리는 립이에요.
앙증 맛은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미트홀릭의 꽃이라고 할 수 있죠.
저희는 미디엄으로 주문했어요.
주문한 굽기 스타일대로 맛있게 구워졌더라고요.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어요.
다 먹은 뒤 뭐가 제일 맛있었냐고 물으니 요 스테이크라 하더라고요.
간단한 샐러드와 구운 파인애플이 나왔어요.
저는 구운 파인애플을 좋아하나 호불호가 있어서 파인애플은 다 제 차지가 되었어요.
미트 홀릭에 제대로 홀릭되어 있다 보니 파스타가 나왔어요.
두 가지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일단 모양새는 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양도 꽤 넉넉하게 나왔어요.
한 1.3인분 정도 될 거 같은 느낌이요.
치킨은 그냥 그래요. 그냥 평범한 치킨이에요.
크림소스가 넉넉한 파스타예요. 소스도 먹을만했어요.
요건 토마토 파스타예요. 해물이 들어가서 약간 매콤함도 있어요.
새우가 통통하네요. 담백한 맛이 좋은 파스타예요.
이것도 먹을만하나 T.G.I. 프라이데이스는 파스타는 그냥 그래요.
역시 T.G.I. 프라이데이스는 고기예요.
저희가 늦게 방문했더니 마지막 주문시간이 임박해서 음식을 다 먹지 않았지만 후식이 나와 버렸어요.
요건 브라우니예요.
근데 아이스크림이랑 먹으니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후식은 성공했어요.
이렇게 저녁을 신나게 먹었어요.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어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런치메뉴도 있으니 기회가 되시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맛있는 식사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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