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국수를 먹었더니 저녁에는 든든한 밥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들어간 곳이 둔산동 선사유적 뒤에 있는 명품 묵은정 선사점이에요.
명품 묵은정 선사점은 지나가면서 자주 보던 곳인데 방문하기는 처음이에요.
일단 외관상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왠지 들어가서 먹고 싶은 분위기예요.
간판도 멋스럽네요.
이른 저녁이라 손님이 없어서 자유롭게 한 장 찍어보아요.
명품 묵은정 선사점 내부의 나무와 기와를 이용한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요.
명품 묵은정 선사점은 메뉴판이 따로 있진 않고, 이렇게 벽에 메뉴가 나와있어요.
메뉴가 많지 않아 한눈에 들어오네요.
대표 메뉴는 묵은지 갈비 찌개와 묵은지 갈비 전골이에요.
묵은지 갈비 찌개에 오징어가 들어간 것도 있네요.
하지만 저는 고기 파니까 대표 메뉴인 묵은지 갈비 찌개로 정했어요.
명품 묵은정 선사점에는 테이블마다 요렇게 받침 같은 게 올려져 있어요.
신기해서 들어봤더니 삐빅 소리가 나네요.
그리고 옆에는 스위치가 있네요.
아마도 저 받침은 가스렌인지처럼 끓여 주는 역할을 하나 봐요.
요즘 식당에 가면 안전하도록 가스버너 대신 이런 걸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봐요.
이런 부분에서 명품 묵은정 선사점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네요.
빵긋한 계란찜이에요.
배가 고팠던 터라 계란찜을 순삭 했어요.
명품 묵은정 선사점의 반찬은 대체로 맛있네요.
하지만 메인이 묵은지 갈비 찌개다 보니 반찬 가짓수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
드디어 묵은지 갈비 찌개가 나왔어요.
제가 받침을 건드리는 바람에 다시 받침을 정리해서 찌개를 올려주셨어요.
묵은지 갈비 찌개를 올리고 스위치를 켜서 온도를 올려주니 급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어요.
묵은지 갈비 찌개는 주문 시 다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고기파답게 고기를 먼저 잘라주는 센스!
요건 돌솥밥이에요. 누룽지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찌개가 맛있으면 원래 다른 반찬 손이 안 가잖아요.
찌개와 밥 한 그릇 뚝딱 해버렸어요.
그리고 라면사리도 나와요.
넉넉한 묵은지 갈비 찌개 국물에 사리 넣고 끓이면 요것도 일품이네요.
라면을 좋아하는 우리는 라면도 순식간에 먹어버려요.
다 먹고 나니 그제야 눈에 들어온 여러 정보들이 있어요.
닭볶음탕도 있네요. 그리고 점심에는 할인 서비스가 있네요.
저희는 저녁을 먹어서 몰랐어요. 하지만 점심에 이용하시게 되면 점심 할인을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맛있게 먹고 즐겁게 배부른 식사였어요.
둔산 선사유적지를 방문하신다면 명품 묵은정 선사점에서 즐거운 식사 하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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